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입추

석정헌2017.07.27 09:05조회 수 74댓글 0

    • 글자 크기


      입추


         석정헌


코발트빛 하늘아래

부대끼는 푸른 어깨

감싸않은 자작나무

흰구름 무더기 

슬금슬금 피어나고

계곡속 작은 폭포

넓직한 바위 

앉고 눕고 거닐기에

저절로 한가롭다


차가운 물줄기 

반야를 노래하고

맑은 바람과 어울린달

날카롭게 서 온몸에 차다

    • 글자 크기
눈물이 난다 하얀 석양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49 엄마2 2016.12.29 87
848 삼월 2015.03.04 87
847 겨우살이 2016.01.30 85
846 어머니 가슴에 안기고 싶다2 2016.07.14 82
845 설계된 생 2015.12.28 82
844 달개비꽃 2015.02.11 82
843 팥죽 2015.12.22 80
842 2017.02.25 79
841 세상은2 2015.09.29 78
840 어머니, 연필과 코스모스 그리고 자장면8 2020.08.19 76
839 마지막 혼불2 2016.08.17 76
838 눈물이 난다 2016.03.23 76
입추 2017.07.27 74
836 하얀 석양 2015.04.16 74
835 노숙자 2016.07.06 73
834 몽유 속 꽃이 지다 2016.06.17 73
833 불복 2022.12.17 71
832 대통령과 47인의 낭인2 2017.04.21 71
831 삶, 이제사 길을 묻다2 2021.11.06 70
830 생일선물6 2020.08.31 7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