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에

석정헌2015.03.02 06:10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에


             석정헌


짙은 안개속의 포구를 향해

슬그머니 닥아오는 조각배처럼

어디서 그런 그리움이 왔는지

그렇게  찾아온 그리움이

멀리서라도 서로 부르는 산울림 같은

그런 그리움 이 였으면 좋겠다


머언 하늘에 때늦은 기러기

그리움은 하늘을 향하고

놓치고 싶지않은 가슴은

손뻗어 붙잡아 보지만

초로의 사랑은 힘에 겨워 풀석 주져 않는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서

애절한 그리움 양손으로 움켜 잡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9 아픈 사랑 2015.05.16 61
788 하늘이시여 어찌 이런 세월이 2015.04.15 61
787 이슬 맞은 백일홍 2015.02.21 61
786 벼락2 2018.07.21 60
785 이제 좀 살자2 2017.03.15 60
784 고맙소4 2016.08.20 60
783 통증4 2019.07.01 59
782 김선생님 깜짝 놀랐잖아요3 2018.07.24 59
781 1818184 2016.09.16 59
780 동냥을 가도 그렇게는 않겠다2 2016.07.18 59
779 다시하는 후회 2015.10.30 59
778 보고 싶은 어머니 2015.03.19 59
777 사냥터 일기2 2017.07.05 58
776 삶, 피카소의 그림 같은8 2021.12.31 57
775 웃기는 허수아비2 2019.09.16 57
774 울고싶다4 2018.12.13 57
773 플로라 2016.03.11 57
772 지는 2015.02.28 57
771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2022.01.24 56
770 아주 더러운 인간4 2017.08.24 56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