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자

석정헌2016.06.21 15:51조회 수 821댓글 0

    • 글자 크기


    가자


       석정헌


지극한 상실에

공기가 휘어질 듯한 강팍한 마음

다시는 쓰지 않으려

주먹을 꽉 쥐려다

에그 세상에 별 군상들이 다 있는걸

그래그래

꾸벅꾸벅 졸면서라도

허공이 조용히 흔들리드라도

나를 위해 내길을 가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9 마지막 혼불2 2016.08.17 82
88 팥죽 2015.12.22 83
87 어머니 가슴에 안기고 싶다2 2016.07.14 83
86 2017.02.25 83
85 달개비꽃 2015.02.11 84
84 설계된 생 2015.12.28 84
83 겨우살이 2016.01.30 85
82 삼월 2015.03.04 88
81 아내 3 2016.08.06 88
80 엄마2 2016.12.29 90
79 짜증이 난다 2016.04.08 94
78 벚꽃2 2015.12.29 95
77 꽃새암 2016.03.29 96
76 울고 싶어라 2015.08.17 98
75 커피 2 2015.12.24 98
74 나는7 2022.01.12 98
73 황혼 2015.02.28 99
72 민주주의의 횡포 2017.11.22 102
71 장미가시에 찔리다 2015.03.09 103
70 한갑자 2016.04.18 1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