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복

석정헌2022.12.17 12:11조회 수 73댓글 0

    • 글자 크기

 

    불복

 

         석정헌

 

그믐 추한 음모 속에 방황하는 잿빛 밤

하늘은 온통 조바심에 끼여

입맛이 쓴 표정으로 남을 원망하고

불복의 미래에 걸린 레이더

후려갈긴 귓볼 터지고 말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않 됐을 것처럼

갓 태어난 태양은 배밀이가 한창인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49 삼합 2017.11.29 35
448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2017.12.09 35
447 헐벗은 나무 2018.12.25 35
446 숨죽인 사랑 2019.08.12 35
445 해바라기 2 2019.08.20 35
444 꽃샘 추위1 2021.04.06 35
443 가을을 떠난 사람 2022.11.16 35
442 여인 1 2015.03.09 36
441 어머니 품에 2015.04.04 36
440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2015.05.13 36
439 다시 그 계절이 2015.10.01 36
438 다시 7월이2 2016.07.01 36
437 가을이 오는 시간 2016.08.12 36
436 떠난 그대 2016.09.26 36
435 허무1 2017.01.21 36
434 부처님과 수박1 2017.05.03 36
433 더위2 2017.05.12 36
432 사주팔자 2017.05.13 36
431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2017.09.15 36
430 낡은 조각배 2018.01.07 3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