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29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19 |
728 | 멀어짐에 | 2015.03.21 | 19 |
727 | 꿈속에서 | 2015.03.22 | 19 |
726 | 자화상 2 | 2015.03.26 | 19 |
725 |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 2015.04.09 | 19 |
724 | 후회 | 2015.04.09 | 19 |
723 | 오늘만은. 아니다 | 2015.06.23 | 19 |
722 | 결별 | 2015.06.30 | 19 |
721 | 가을 무상 | 2015.08.29 | 19 |
720 | 여름 | 2015.09.12 | 19 |
719 | 시린 가슴 | 2015.11.13 | 19 |
718 | 필경은 | 2015.11.25 | 19 |
717 | 다시 한해가 | 2015.12.16 | 19 |
716 | Lake Lanier | 2023.10.26 | 19 |
715 | 삶이라는 것 | 2024.02.03 | 19 |
714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19 |
713 | 그녀 | 2015.02.28 | 20 |
712 | 떠나신 어머니 | 2015.03.05 | 20 |
711 | 황토 | 2015.03.05 | 20 |
710 | 첫사랑 | 2015.03.05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