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봄비

석정헌2015.03.23 08:33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 글자 크기
겨울 나그네 죽순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 Tie 2015.05.12 17
108 떠나든 날 2015.05.02 17
107 겨울지나 2015.04.23 17
106 나그네 2015.04.16 17
105 통곡 2015.04.15 17
104 박꽃 2015.04.09 17
103 겨울 나그네 2015.04.09 17
봄비 2015.03.23 17
101 죽순 2015.03.22 17
100 희망 2 2015.03.19 17
99 안타까움에 2015.03.19 17
98 분재 2015.03.05 17
97 아직은 2015.03.04 17
96 시련 2015.02.28 17
95 가는 세월 2015.02.21 17
94 안타까움 2015.02.21 17
93 2023.12.02 16
92 아린다 2015.10.08 16
91 무제 2015.10.05 16
90 시린 가슴 2015.10.03 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