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생
석정헌
조용한 공기들 풀잎 뒤로 숨고
짐승의 울음 소리 서서히 멀어지면
새떼들은 숲의 그림자 어디로 날아가고
푸른 달빛이 온숲을 품을때
나무 그림자는 호수 속으로 깊이 발을 담그고
하늘은 잔잔한 호수 위에서
고즈넉한 안식을 보낸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깊어가는 생
석정헌
조용한 공기들 풀잎 뒤로 숨고
짐승의 울음 소리 서서히 멀어지면
새떼들은 숲의 그림자 어디로 날아가고
푸른 달빛이 온숲을 품을때
나무 그림자는 호수 속으로 깊이 발을 담그고
하늘은 잔잔한 호수 위에서
고즈넉한 안식을 보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49 | 삼합 | 2017.11.29 | 35 |
448 | 험한 세상 하얀 눈이 내린다 | 2017.12.09 | 35 |
447 | 헐벗은 나무 | 2018.12.25 | 35 |
446 | 숨죽인 사랑 | 2019.08.12 | 35 |
445 | 해바라기 2 | 2019.08.20 | 35 |
444 | 꽃샘 추위1 | 2021.04.06 | 35 |
443 | 가을을 떠난 사람 | 2022.11.16 | 35 |
442 | 여인 1 | 2015.03.09 | 36 |
441 | 어머니 품에 | 2015.04.04 | 36 |
440 |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2015.05.13 | 36 |
439 | 다시 그 계절이 | 2015.10.01 | 36 |
438 | 다시 7월이2 | 2016.07.01 | 36 |
437 | 가을이 오는 시간 | 2016.08.12 | 36 |
436 | 떠난 그대 | 2016.09.26 | 36 |
435 | 허무1 | 2017.01.21 | 36 |
434 | 부처님과 수박1 | 2017.05.03 | 36 |
433 | 더위2 | 2017.05.12 | 36 |
432 | 사주팔자 | 2017.05.13 | 36 |
431 |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 2017.09.15 | 36 |
430 | 낡은 조각배 | 2018.01.07 | 3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