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래된 고향

석정헌2015.03.08 18:48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아프다 2015.03.22 10
28 잠못 이룬다 2015.03.22 10
27 희망 2 2015.03.19 10
26 봄은 왔는데 2015.03.08 10
25 나그네 2015.03.08 10
24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10
23 먼 추억 2015.03.08 10
22 인생이란 2015.03.05 10
21 별리 2024.05.19 9
20 탈출 2015.10.30 9
19 삶. 이제는 2015.08.10 9
18 만리성 2015.04.09 9
17 고향 2015.03.13 9
16 운명 2015.03.12 9
15 어머니 그 아들 2015.03.05 9
14 2015.03.04 9
13 후회 2 2015.10.19 8
12 갈대소리 2015.10.09 8
11 바람 2015.09.14 8
10 인간 2 2015.05.08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