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오래된 고향
석정헌
떠나온 마음 밭에
고향을 심는다
고독에 젖어 잠 못 이루는 날에는
더 많은 고향을 심는다
먼길 가는 나그네의 봇짐 되어
가는 길 묻지 않고
가다 보면 닿을려나
멀리서 손짓하는 그곳
고독에 젖어 한 걸음 닥아서면
두걸음 물러서는
그리운 내고향
기억이란 평범 하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는
마음에 새겨진 오래된 고향처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9 | 호박7 | 2022.09.19 | 66 |
28 | 호수2 | 2015.07.11 | 42 |
27 | 호접란 | 2015.03.23 | 32 |
26 | 혹시나 | 2018.05.21 | 32 |
25 | 혼자만의 사랑 | 2018.11.13 | 36 |
24 | 홍시4 | 2021.10.19 | 47 |
23 | 화가 난다2 | 2020.03.11 | 65 |
22 | 화엄사 | 2016.03.31 | 150 |
21 | 화재2 | 2019.10.10 | 40 |
20 | 활짝 핀 오이꽃4 | 2020.06.06 | 55 |
19 | 황진이 | 2015.10.07 | 28 |
18 | 황토 | 2015.03.05 | 27 |
17 | 황혼 | 2015.02.28 | 99 |
16 | 황혼 1 | 2015.02.17 | 19 |
15 | 황혼 2 | 2015.03.27 | 16 |
14 | 황혼 3 | 2015.02.10 | 37 |
13 | 황혼 4 | 2015.03.28 | 18 |
12 | 회한. 못다 채운 허기 아직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5 | 2022.01.24 | 56 |
11 | 후회 | 2015.04.09 | 24 |
10 | 후회 2 | 2015.10.19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