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영원한 미로

석정헌2017.02.11 14:17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영원한 미로


             석정헌


순환하는 입

속삭임은 멈추지 않고

살아 있는 너를 놓을 수 없어

느낌의 눈 속에

그리움이 반짝인다


까칠한 마음

허름한 육신의

움푹해진 가슴

상처에 입 맞추고

멀어 저가는 정신

보일 듯 말 듯 아직도 두근거리고

멍한 머리 희미한 눈은

하릴없이 발등만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69 2015.02.13 33
468 이별 그리고 사랑 2023.04.23 32
467 밥값5 2022.08.03 32
466 아직도3 2022.02.17 32
465 꽃샘 추위1 2021.04.06 32
464 떠나는 계절 2020.12.03 32
463 도리안 2019.09.09 32
462 해바라기 52 2019.08.29 32
461 거절. 후회 그리고 통증 2018.05.19 32
460 음력 7월 17일 백로2 2017.09.07 32
459 입맞춤 2017.08.11 32
458 이별을 향한 가을 2017.07.31 32
457 거울 2017.05.31 32
456 악어 같은1 2017.05.22 32
455 상사화 2017.03.04 32
454 낙엽 떨어지는 길위에서 2016.09.29 32
453 가을, 첫사랑2 2016.09.13 32
452 폭염 2016.07.05 32
451 바람이었느냐고 2016.04.23 32
450 잊혀진 계절 2015.11.03 3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