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효자

석정헌2021.01.30 08:09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9 가을 2016.10.03 28
368 더위 2016.04.30 28
367 산다는 것은 21 2016.04.12 28
366 다른 날을 위하여 2016.02.16 28
365 자목련 2016.02.09 28
364 꿈에본 내고향 2015.12.23 28
363 인생 2015.03.23 28
362 어느 휴일 2015.03.23 28
361 괴로움에 2015.03.10 28
360 분노 2015.03.03 28
359 꽃샘추위 2023.03.29 27
358 지랄 같은 놈 2019.05.28 27
357 춘분 2019.03.22 27
356 눈물 2019.01.16 27
355 살아가기 2018.07.28 27
354 악마의 속삭임 2018.01.11 27
353 빗돌 2 2017.12.06 27
352 입동1 2017.11.08 27
351 고국 2016.07.22 27
350 그리움 2015.12.10 2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