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29 | 참빗3 | 2020.10.06 | 51 |
728 | 그리운 어머니1 | 2020.09.12 | 51 |
727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51 |
726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51 |
725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51 |
724 |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 2015.12.29 | 51 |
723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51 |
722 | 마지막 길8 | 2022.10.04 | 50 |
721 | 배롱나무4 | 2022.07.08 | 50 |
720 | 첫사랑2 | 2020.04.27 | 50 |
719 | Fripp Island | 2019.09.03 | 50 |
718 | 잠을 설친다 | 2018.12.10 | 50 |
717 | 괘씸한 알람1 | 2017.11.23 | 50 |
716 | 친구 | 2016.09.20 | 50 |
715 | 제 몸을 태우다 | 2015.11.13 | 50 |
714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2015.02.14 | 50 |
713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49 |
712 | 시르죽은 70여년5 | 2022.11.01 | 49 |
711 | 배롱나무1 | 2022.09.16 | 49 |
710 | 분노1 | 2022.07.19 | 4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