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이상한 세상
석정헌
뒤척이며 잠을 청하다
빠져든 세상
하늘에는 고래가 날고
거대한 맘모스 바다위를 겄는다
뒤집힌 땅에는 비행기위로
도로가 달리고
바닥에 쳐박힌 하늘 밑으로
꺼꾸로 선 히말리야
폭발하는 붉은 용암은
거센 파도되어
하늘인지 바다인지 땅인지
분간 없이 나를 덮친다
깜짝놀라 일어나니 캄캄한 밤
온몸은 무서움에 젖어 축축하고
잠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머릿 속은 하얗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09 | 혼자만의 사랑 | 2018.11.13 | 36 |
508 | 아직도 이런 꿈을 꾸다니 | 2018.10.07 | 36 |
507 | 헤피런너스 | 2018.07.22 | 36 |
506 | 4 월의 봄 | 2018.04.20 | 36 |
505 | 빌어먹을 인간 | 2018.03.06 | 36 |
504 | 낡은 조각배 | 2018.01.07 | 36 |
503 | 어마가 할퀴고 지나 가다 | 2017.09.15 | 36 |
502 | 사주팔자 | 2017.05.13 | 36 |
501 | 더위2 | 2017.05.12 | 36 |
500 | 부처님과 수박1 | 2017.05.03 | 36 |
499 | 허무1 | 2017.01.21 | 36 |
498 | 떠난 그대 | 2016.09.26 | 36 |
497 | 가을이 오는 시간 | 2016.08.12 | 36 |
496 | 이제 | 2016.07.26 | 36 |
495 | 다시 7월이2 | 2016.07.01 | 36 |
494 | 다시 그 계절이 | 2015.10.01 | 36 |
493 |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2015.05.13 | 36 |
492 | 어머니 품에 | 2015.04.04 | 36 |
이상한 세상 | 2015.03.25 | 36 | |
490 | 어머니 날 | 2023.05.15 | 3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