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게
裕堂/박홍자
무작정 흘러 간다 꿈결 처럼
세월이란 너는 그냥 네 마음대로
그냥 그렇게 가는 것만 신이 나서
무심타 생각 할 틈도 없이 모질게
멈추는 아주 쉬운 그일 조차도 모르고
바보 같은 넌 그냥 그렇게 보이지 않는
무수히 많은 순간들에 끼일 틈도 없이
아침 이라는 태양의 환한 희열이 어느새
온 세상을 동시에 넘나드는 세계가 하난데
못하는 것이 없는 인간들의 능력은 그지없는데
마음대로 흐르는 것만 아는 그런 무심한 그를
막을 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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