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
끝 자락
유당/박홍자
빈 가슴이기에
눈물이 없습니다
무엇 하나 건지지 못하고
빈 하늘을 향해
손짓 해야 합니다
왁자 했던 눈앞이
업치고 겹치며
갑자기 그렇게
왔다가 갑니다
가슴 뭉클한
생의 기로에서
돌아 설줄도 모르고
힘껒 주먹 한번
못 쥔채로
그래도 .........
박선배님의 이면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내용은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존재만으로도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55 | 잎 새2 | 2022.04.08 | 86 |
54 | 한1 | 2022.04.08 | 17 |
53 | 빈 자리1 | 2022.04.08 | 28 |
52 | 전 율2 | 2022.04.08 | 38 |
51 | 그 대2 | 2022.04.08 | 23 |
50 | 가는 세월2 | 2022.04.08 | 26 |
49 | 쌍다리2 | 2022.04.10 | 34 |
48 | 대한의 후손은2 | 2022.04.10 | 105 |
47 | 모자람의 의미4 | 2022.04.10 | 57 |
46 | Longing (그리움)1 | 2022.04.12 | 61 |
45 | Wind(바람) | 2022.04.18 | 29 |
44 | 갈 증 | 2022.04.19 | 29 |
43 | 곷 봉오리 | 2022.04.19 | 24 |
42 | 꿈 엔들 | 2022.04.24 | 27 |
41 | 일몰 그 바닷가2 | 2022.04.26 | 28 |
40 | 내 잔 속에 | 2022.04.26 | 26 |
39 | 산에 오르면 | 2022.04.28 | 21 |
38 | 나그네3 | 2022.04.29 | 25 |
37 | 향토와 삶1 | 2022.04.29 | 26 |
36 | 추억3 | 2022.05.01 | 3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