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홍자
- 시인
-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 2000년 도미, 해외문학 신인상 수상
- 시집 〈거기 그렇게〉〈손끝에 닿을 그리움 그 하나로〉출간
- 서간집 <시간의 태엽> 출간
-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장, 윤동주문학사상 선양회 애틀랜타 회장 역임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재미시인협회 회원

호흡

Jackie2019.02.14 08:41조회 수 58댓글 2

    • 글자 크기

                    호흡


                             유당/박홍자


        숨이 막히는 심장의 고동은 금방 죽음으로

        가는 빙상의 일각이,  119 들것에 실여서

        병원 응급실  드나들기를 수십번 어린시절을,

        성급히 들어 닥친 갱년기, 등

        그런 인생이 지금이라는 팔순을 눈 앞에,

        참으로 끈질긴 인생의 호흡

        멀정한 겉모습으로 무호흡을 여러차레

        어떤 숨막힘이라도 이젠 이겨내야지?

        그렇게 만들어진 힘있는 저항력의 상징이

        이젠 지금의 호흡을 감지 할 줄 안다

        온화한 안식을 찾고 돋으며 늙음을 안으리

        푸른하늘 아래 살아있는 나를 지키는 호흡

        기쁨 가득한 미래를 열 줄 아는 그런 힘찬호흡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5 2016.09.16 32
154 2016.09.16 32
153 그래 2021.01.29 32
152 팔순의 해5 2022.03.07 33
151 그 곳에는6 2022.03.10 33
150 어느날의 일기 2016.08.13 34
149 원 할 뿐이다 2016.09.14 34
148 추억 2016.09.29 34
147 새(新)년(年)2 2016.12.31 34
146 여행 2018.08.31 34
145 향토와 삶5 2022.02.24 34
144 2015.09.23 35
143 사랑은 2017.07.12 35
142 그 곳에는 2018.10.17 35
141 국제전화3 2021.11.23 35
140 한심한 인간아!2 2022.03.21 35
139 가을아! 2016.11.03 36
138 강원도 2016.09.12 37
137 아버지의 사랑 2016.09.16 37
136 한인가 2016.09.11 3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2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