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아름다운 고독

ChoonKwon2023.07.16 10:38조회 수 31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아름다운 고독

                                 안신영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을때

750 PC의 퍼즐

식탁위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맞추어 간다

 

어디선가 멀리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 소리

조각 조각 맞춰지는 

퍼즐위에 나만의 

추억이 떠 오른다

 

어느새 새벽이

창가를 기웃 거린다

새들도 덩달아 

시끄러운 하모니 들려주면

 

한밤 내내 함께한

나만의 아름다운고독

새벽이 안고 사라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까만 잠자리. 2015.02.10 306
147 너에게5 2021.07.09 173
146 가을과 겨울의 길목2 2016.12.17 173
145 시월의 한 낮5 2020.10.11 153
144 행복한 밥상. 2015.05.08 99
143 잡초 2015.02.10 95
142 배 꽃이 질때 .1 2015.02.10 90
141 나의 기도5 2022.05.26 89
140 고양이 베비 시터.2 2016.08.11 83
139 하얀 풀꽃 2015.02.13 83
138 새들의 울음소리 2015.02.10 81
137 아들의 생일.1 2015.02.13 80
136 2015년 2015.02.13 77
135 삼월의 숨결 2020.03.24 75
134 오월의 어느날. 2015.02.10 75
133 고요의 밤1 2017.07.29 73
132 설경 2015.02.13 70
131 봄의 향연. 2015.02.10 68
130 꽃 피는 봄.1 2017.04.04 67
129 별이 빛나는 밤. 2016.05.11 6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