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나는 오월

ChoonKwon2020.05.28 17:52조회 수 38댓글 1

    • 글자 크기

떠나는 오월.

                                       안신영.

오월이  오월이

떠나려 하네


뒷 마당에 가득했던

꽃 향기

바람에 싸 들고 

떠나려 하네


건너집의 붉은 장미

아직도 피어 있는데

우리집의 핑크 장미

오월 따라 떠나려 하네


오월로 끝나는 마지막 봄

유월에 밀려 떠나 갈때

COVID 19도 손잡고

함께 가 주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조용한 재앙이 빨리 물러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군요.

    제 마음도 간절히 보탭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61
127 설경 2015.02.13 61
126 꽃 피는 봄.1 2017.04.04 59
125 햇 살. 2016.02.11 59
124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8
123 가을 여행. 2015.09.09 58
122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8
121 봄의 길목 2015.03.12 57
120 행복 2015.02.10 57
119 겨울 비! 2015.02.10 57
118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6
117 검은 바다.1 2015.03.01 55
116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4
115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4
114 착각2 2018.02.28 54
113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4
112 산.1 2016.02.11 54
111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2
110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52
109 햇 살 2015.05.08 5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