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까만 잠자리.

관리자2015.02.10 22:16조회 수 306댓글 0

    • 글자 크기

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잔디의 향기1 2022.09.14 24
147 한 낮의 꿈2 2022.07.04 25
146 생명의 봄이여! 2023.03.11 25
145 시월의 가을 산2 2022.10.15 26
144 설날1 2021.03.03 28
143 기다림 2021.01.27 29
142 엄마 닮은 얼굴 2020.05.28 30
141 추억의 봄 2021.04.09 30
140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30
139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31
138 수선화1 2020.02.05 32
137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32
136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34
135 가을 이네. 2019.10.13 34
134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4
133 아들의 생일 2019.01.21 35
132 삼월의 숲속. 2019.03.19 35
131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35
130 마음의 풍경 2019.03.19 36
129 나의 집 2020.07.21 3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