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추석

관리자2015.02.10 22:15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추석

                                                           안신영.

하늘엔 하얀 달

땅위엔 하얀 그림자

 

하늘과 땅 사이에

보름달이 떠 있다.

 

오늘이 추석 이란다.

 

토끼가 있던 그 자리에

그리운 고향이 있었고

아쉬운 정이 있었다.

 

솔잎 냄새 풍기던

송편에

어린 꿈이 있었고

 

하늘과 땅 사이

하얀 공간에

외로움과 그리움이

포개 진다.

 

오늘이 추석 이란다.

 

1997.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 봄의 숨소리4 2022.02.01 39
7 시월의 한 낮5 2020.10.11 144
6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6
5 나의 기도5 2022.05.26 83
4 너에게5 2021.07.09 160
3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0
2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7
1 밤 운전6 2022.01.08 40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