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내린 공원
석정헌
나목 가지끝 바람은 서성이고
서리 아래 쌓인 낙엽
취한 듯 비틀거리는 발길에
바스락이며 심사를 어지렵히고
부질없이 올려다 본 하늘
시리도록 푸르고
깊어 아찔하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서리내린 공원
석정헌
나목 가지끝 바람은 서성이고
서리 아래 쌓인 낙엽
취한 듯 비틀거리는 발길에
바스락이며 심사를 어지렵히고
부질없이 올려다 본 하늘
시리도록 푸르고
깊어 아찔하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49 |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 2015.03.22 | 16 |
148 | 차가움에 | 2015.03.09 | 16 |
147 | 시련 | 2015.02.28 | 16 |
146 | 이과수 폭포 | 2015.02.28 | 16 |
145 | 황혼 1 | 2015.02.17 | 16 |
144 | 낙엽따라 | 2023.10.09 | 15 |
143 | 이른봄 | 2016.03.04 | 15 |
142 | 매듭 | 2015.11.12 | 15 |
141 | 낙엽 | 2015.10.21 | 15 |
140 | 배웅 | 2015.10.20 | 15 |
139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138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5 |
137 | 이제 | 2015.08.09 | 15 |
136 | 인간 5 | 2015.08.03 | 15 |
135 | 아직도 가고 싶다 | 2015.05.13 | 15 |
134 | 사랑의 불씨 | 2015.05.12 | 15 |
133 | 나그네 | 2015.04.16 | 15 |
132 | 4 월 | 2015.04.15 | 15 |
131 | 박꽃 | 2015.04.09 | 15 |
130 | 다시 불러본다 | 2015.04.07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