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1
석정헌
어디서 떠나와서
지금 여기에 있는지
다시금 어디로 갈 것인지
아닌 밤중에 홀연히 잠에서 깨어
외로움에 가만히 눈을 감고
어머니를 그린다
배웅도 못하고 보낸 어머니
내 지친 마음 아시면
단번에 달려와
두손 꼭잡고
얼마나 가슴 아파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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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어머니 1
석정헌
어디서 떠나와서
지금 여기에 있는지
다시금 어디로 갈 것인지
아닌 밤중에 홀연히 잠에서 깨어
외로움에 가만히 눈을 감고
어머니를 그린다
배웅도 못하고 보낸 어머니
내 지친 마음 아시면
단번에 달려와
두손 꼭잡고
얼마나 가슴 아파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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