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생
석정헌
바란 세찬 밤일 수록
더욱 외로운 후미진 어슬픈 길
가랑잎 지는 소리
가기 싫어 바삭 거리며 악을 쓴다
해마다 피는 꽃을 두고
어찌하여 나만 떠나는가
쓸쓸함 속에 이룬 어슬픈 잠
꿈길처럼 돌아본 지나온길
조심해서 세상을 살았는가
지친 죽지를 접고
복된 안식을 누리든 단란도
못본체 지나지만
마음은 거기 있는데
졀반 높지도 않은 언덕
타박거리며 내려 간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49 | 가을 도시의 가에서 | 2015.08.28 | 64 |
| 48 | 가을 그리고 후회2 | 2019.09.26 | 46 |
| 47 | 가을 | 2016.10.03 | 29 |
| 46 | 가야겠다 | 2015.07.17 | 38 |
| 45 | 가슴을 친다 | 2022.09.02 | 41 |
| 44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48 |
| 43 | 가슴 닿지 않는 포웅 | 2019.03.16 | 28 |
| 42 | 가뭄 | 2015.06.26 | 202 |
| 41 | 가는구나 | 2015.08.19 | 12 |
| 40 | 가는구나 | 2015.05.12 | 17 |
| 39 | 가는 세월 낸들 어찌하랴 | 2021.03.15 | 37 |
| 38 | 가는 세월 | 2015.02.21 | 17 |
| 37 | 가는 세월 | 2015.06.09 | 16 |
| 36 | ㅋㅋㅋ1 | 2021.11.06 | 38 |
| 35 | ×× 하고있네 | 2022.12.14 | 72 |
| 34 | Tybee Island2 | 2015.12.26 | 124 |
| 33 | Tie | 2015.05.12 | 17 |
| 32 | Tallulah Falls2 | 2018.11.05 | 52 |
| 31 | Poison lvy1 | 2016.08.26 | 54 |
| 30 | October Fastival 2 | 2017.10.16 | 4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