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봄비
석정헌
모진 삼동을 견뎌온 산야에
봄지 자주 내리더니
여린 싹들이 신명 풀이 한다
하늘의 기를 듬뿍 머금은 비
온 혈관 속을 시내처럼 흘러
힘을 보태고
화답하 듯 어린 싹들 아우성 친다
생은 이렇게 신비 한 것인걸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9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21 |
48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47 | 숨 죽인 사랑 | 2017.11.01 | 29 |
46 | 바램 | 2015.09.09 | 24 |
45 | 우울한 계절 | 2015.10.04 | 11 |
44 | 황혼 | 2015.02.28 | 96 |
43 | 는개비 | 2015.03.23 | 357 |
42 | 달개비꽃 | 2015.02.11 | 79 |
41 | 풀지 못 한 매듭 | 2015.11.16 | 18 |
40 | 겨우살이 | 2016.01.30 | 85 |
39 | 해바라기 | 2019.08.19 | 36 |
38 | 죽으리라 | 2015.04.16 | 20 |
봄비 | 2015.03.23 | 14 | |
36 | 하얀 석양 | 2015.04.16 | 73 |
35 | 봄맞이 | 2018.02.22 | 33 |
34 | 꽃이고 싶다 | 2015.03.23 | 42 |
33 | 나그네 | 2015.04.16 | 15 |
32 | 무제 | 2015.10.05 | 12 |
31 | 눈물 | 2019.01.16 | 28 |
30 | 그때를 기다리며 | 2015.03.23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