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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세월

RichardKwon2022.10.03 12:00조회 수 2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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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지천 ( 支泉 ) 권명오.


봄 여름 가을

태양의 열기 아래

활기 넘치던 나무


결실의 가을 따라

엷은 햇빛 스며들면

길게 누운 그림자

떨어진 나뭇잎

보듬어 다독이며


가을 가고 겨울이 가도

희노애락 어찌 됐든

세월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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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세월이 가는 것인지 우리가 가는 것인지

    아리송 합니다. 세월은 쳇바퀴처럼 도는데

    우리만 앞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내외분 늘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 이한기님께
    RichardKwon글쓴이
    2022.10.4 12: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게 말 입니다

    붙잡고 늘어진다고 제 자리에 있는 세월도 아닌데

    가끔 빠른 세월에 투정을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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