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화 ( 夜花 )
지천 ( 支泉 ) 권명오.
해 지면 피어나는
박꽃 분꽃
달과 별을
밤새도록 바라보다
동이트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달을 따라 별을 따라
지고마는
애상의 삶
밤의 꽃 야화 ( 夜花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야화 ( 夜花 )
지천 ( 支泉 ) 권명오.
해 지면 피어나는
박꽃 분꽃
달과 별을
밤새도록 바라보다
동이트면
연기처럼 사라지는
달을 따라 별을 따라
지고마는
애상의 삶
밤의 꽃 야화 ( 夜花 )
지천 선생님!
지고마는 야화夜花!
인생의 축소판 같습니다.
애상哀傷의 삶도
우리네와 판박이고
보는 이 없어도 음지에서
제 할일 하는 야화夜花!
큰 가르침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필,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야화로 시작해 야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이한기 강창오 두 시인님께서
졸시를 격려 해 주시어 고맙고
두 분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분꽃이나 박꽃이 밤에 피는 원리는 헤아릴 길이 없으나
낮에 피는 꽃들에서 찾을 수 없는 각별함을 얻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조물주의 솜씨에 경탄할 일임에 분명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92 | 흙으로. | 2016.10.03 | 34 |
191 | 호박꽃3 | 2022.08.02 | 25 |
190 | 허상 무상1 | 2016.12.16 | 52 |
189 | 행복의 길3 | 2022.02.05 | 21 |
188 | 행복 | 2020.07.05 | 24 |
187 | 행복2 | 2019.08.10 | 42 |
186 | 항상 배우면서 살자. | 2015.02.10 | 43 |
185 | 함박눈6 | 2022.01.20 | 37 |
184 | 하얀 세상 | 2017.12.13 | 47 |
183 | 하얀 겨울. | 2015.02.10 | 39 |
182 | 하루의 행복.1 | 2017.04.04 | 41 |
181 | 하롱 베이. | 2015.02.10 | 117 |
180 | 하늘 이시여! | 2015.02.10 | 58 |
179 | 판문점 깜짝 쇼1 | 2019.07.03 | 33 |
178 | 통곡2 | 2019.08.29 | 48 |
177 | 태극기와 촛 불. | 2018.04.19 | 435 |
176 | 타향이 된 고향. | 2023.01.31 | 28 |
175 | 코로나 19 | 2020.03.27 | 32 |
174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17 |
173 | 추정(秋情)2 | 2019.11.25 | 4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