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 안 신영 오월의 신부처럼 우아한 배꽃 나무 아래 그날의 신부처럼 화려한 마음으로
그윽한 향기 가슴 가득 채우고 나만의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배꽃 너와 함께 화려한 꿈속을 거닐고 또 거닌다.
그 옛날 내 할머니의 새 모시처럼 도도하던 배꽃 너의 모습이 간밤에 내린 비속에 우수수 발밑에 쌓여 가네
화려함도 잠시의 꿈 배꽃은 떨어져 풀잎위에 쌓이지만 가지마다 싱싱한 파란잎이 내일을 위하여 피어 난다.
2001년 어느 봄날에.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겨울 비! | 2015.02.10 | 62 |
27 | 햇 살. | 2016.02.11 | 62 |
26 | 봄의 길목 | 2015.03.12 | 63 |
25 | 행복 | 2015.02.10 | 64 |
24 | 낙엽 쌓인 숲속 길.1 | 2020.12.01 | 64 |
23 |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 2023.02.11 | 64 |
22 | 그대 있음에2 | 2015.10.18 | 66 |
21 | 미운 오리 새끼.1 | 2015.02.10 | 67 |
20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7 |
19 | 꽃 피는 봄.1 | 2017.04.04 | 67 |
18 | 봄의 향연. | 2015.02.10 | 68 |
17 | 설경 | 2015.02.13 | 70 |
16 | 고요의 밤1 | 2017.07.29 | 73 |
15 | 오월의 어느날. | 2015.02.10 | 75 |
14 | 삼월의 숨결 | 2020.03.24 | 75 |
13 | 2015년 | 2015.02.13 | 77 |
12 | 아들의 생일.1 | 2015.02.13 | 80 |
11 | 새들의 울음소리 | 2015.02.10 | 81 |
10 | 하얀 풀꽃 | 2015.02.13 | 83 |
9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8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