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안신영.
1월의 긴 터널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
세상이 어찌 돌아 가는지
뉴스도 카카오톡도
만남의 약속도 부도 낸 체
우린 서로 경쟁이나 하듯이
지독히 심한 감기 몸살로
1 월의 터널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었다
눈이 두번씩이나 내린
때 아닌 추운 겨울 날씨 탓 인가
세월에 밀려온 나이 탓 인가
대수럽지 않게 여겨오던 독감에
꼼짝 못 했던 우리의 한마디
아 아 우리도 이젠 늙었구나.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독감
안신영.
1월의 긴 터널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
세상이 어찌 돌아 가는지
뉴스도 카카오톡도
만남의 약속도 부도 낸 체
우린 서로 경쟁이나 하듯이
지독히 심한 감기 몸살로
1 월의 터널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었다
눈이 두번씩이나 내린
때 아닌 추운 겨울 날씨 탓 인가
세월에 밀려온 나이 탓 인가
대수럽지 않게 여겨오던 독감에
꼼짝 못 했던 우리의 한마디
아 아 우리도 이젠 늙었구나.
장하세요 두분!
잘이겨내시고 일상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독감이란 지독한 감기를 말하겠죠? 감기도 등급이 있나봐요. 조용히 곁에 있다가 떠나는 놈이 있는가 하면 온 식구에게 돌림병으로 장나치다 가는 괘씸한 놈도 있죠. 지독한 놈에게 걸려 고생하쎴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 | 그리움. | 2015.02.10 | 40 |
67 | 얼굴 | 2015.02.10 | 40 |
66 | 계절 | 2015.02.10 | 40 |
65 | 발렌타인 데이 여행3 | 2020.02.29 | 39 |
64 | 인연.1 | 2018.03.21 | 39 |
63 | 가을의 끝자락2 | 2021.12.02 | 38 |
62 | 8월의 여운2 | 2021.09.11 | 38 |
61 | 호박 꽃2 | 2020.08.15 | 38 |
60 | 나의 일상3 | 2020.04.20 | 38 |
59 | 흔적2 | 2019.09.28 | 38 |
58 | 운전 | 2017.11.19 | 38 |
57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38 |
56 | 여행1 | 2019.08.06 | 37 |
55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7 |
독감.2 | 2018.02.02 | 37 | |
53 | 아침 산책3 | 2022.07.07 | 36 |
52 | 회복1 | 2021.01.23 | 36 |
51 | 바람소리 파도소리.1 | 2019.08.06 | 36 |
50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36 |
49 | 흔적 | 2018.06.17 | 3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