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남은 것은 그리움

석정헌2015.04.30 13:36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남은 것은 그리움


                   석정헌


몽매에도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 

구름 속에 숨어

내마음 돌아 하늘 길을 흐른다

세월은 구름함께 뒤섞여

부르는 소리 귓전을 울리고

바람은 울면서 서쪽에서 분다

끝없이 흔들리는 내마음

하늘 따라 흐르고

그늘에 빗지지 않은

터질 듯한 하늘 아래

금간 마음 길지도 않은 생애

오늘도 텅 빈 것만 같고

흐르는 구룸 아래 지쳐 누운 내 영혼은

불안한 고독에 

아무 것도 받아 들일 수 없지만

꿈에 서라도 만나 한없이 눈물 흘리고 싶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오늘 아침도 2015.03.08 21
728 차가움에 2015.03.09 21
727 숨은 그리움 2015.03.11 21
726 그 허망함 2015.03.11 21
725 꿈속에서 2015.03.22 21
724 보고 싶다 2015.03.22 21
723 여인을 그리며 2015.04.07 21
722 1972년 10월 2015.04.09 21
721 멈추고 싶다 2015.04.15 21
720 마지막 사랑이길 2015.05.12 21
719 기도 2015.05.14 21
718 술을 마시고 2015.05.29 21
717 아침 2015.06.20 21
716 오늘만은. 아니다 2015.06.23 21
715 아직도 2015.10.28 21
714 다시 돌아올 기약 2015.11.09 21
713 하하하 2015.12.11 21
712 다시 한해가 2015.12.16 21
711 벼락 2019.01.18 21
710 낙엽따라 2023.10.09 21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