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69 | 길 | 2015.03.27 | 18 |
768 | 황혼 4 | 2015.03.28 | 18 |
767 | 시린 가을 | 2015.03.28 | 63 |
766 | 저물어 가는 생 | 2015.03.28 | 16 |
765 | 그리움 | 2015.04.04 | 30 |
764 | 1004 포 | 2015.04.04 | 64 |
763 | 잔인한 4월 | 2015.04.04 | 26 |
762 | 어머니 품에 | 2015.04.04 | 36 |
761 | 총을 쏜다 | 2015.04.07 | 47 |
760 | 아내1 | 2015.04.07 | 33 |
759 | 다시 불러본다 | 2015.04.07 | 23 |
758 | 여인을 그리며 | 2015.04.07 | 24 |
757 | 배꽃이 진다 | 2015.04.07 | 16 |
756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33 |
755 | 자화상 | 2015.04.09 | 16 |
754 | 일터 | 2015.04.09 | 8 |
753 | 마신다 | 2015.04.09 | 25 |
752 | 마지막 계절 계산이 필요한가 | 2015.04.09 | 24 |
751 | 후회 | 2015.04.09 | 24 |
750 | 겨울 나그네 | 2015.04.09 | 1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