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태양
석정헌
달빛의 흐느적임을
서둘러
지평선 넘어로 넘겨주고
어둠을 헤치며
태어나는 여명의 몸부림
문명이란 상처 투성이와
창녀처럼 훌훌 벗고
암투중인 삶의 굴레를
땅 안으로 밟아 놓고
오늘도
붉게 튀어 오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 | 담 | 2019.07.18 | 33 |
168 | 청춘 | 2015.02.10 | 37 |
167 | 아내 3 | 2016.08.06 | 87 |
166 | 일주일도 남지않은 이 해 | 2018.12.27 | 35 |
165 | 플로라 | 2016.03.11 | 52 |
164 | 가자 | 2016.06.21 | 815 |
163 | 옛날이여 | 2015.02.10 | 66 |
162 | 당산나무 | 2015.11.03 | 33 |
161 | 바람의 고향 | 2016.12.09 | 425 |
160 | 상사화 | 2017.03.04 | 30 |
159 | 지랄 같은 놈 | 2019.05.28 | 25 |
158 | 사랑 | 2019.09.09 | 29 |
157 | 청춘 2 | 2015.02.10 | 35 |
156 | 가을 사랑 | 2017.10.19 | 24 |
155 | 나그네 | 2015.03.08 | 8 |
154 | 꿈속에서 | 2015.03.22 | 15 |
153 | 눈빛, 차라리 | 2016.08.25 | 30 |
152 | 임께서 떠나시네 | 2016.11.18 | 246 |
151 | 황혼 3 | 2015.02.10 | 32 |
150 | 기도 | 2015.03.08 | 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