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친구
석정헌
아무도 모르게
저 자신 까지도 모르게
허리 굽히고 모가지 숙이고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다
어제 다친 마음
찢어진 상처에 소금을 뿌린 듯 아파
오늘도 견디기 힘들어
더 큰 아픔으로 상처를 도려내고
잠시 가진 평안에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주루루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고
감싸지 못하고 도려낸 상처
내일은 어떤 고통으로 남아
나를 괴롭힐런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09 | 글인지 그림인지3 | 2019.06.01 | 49 |
208 | 가을 산에서 | 2019.11.07 | 49 |
207 | 석유와 코로나19 | 2020.03.26 | 49 |
206 | 무제9 | 2022.01.07 | 49 |
205 | 배롱나무4 | 2022.07.08 | 49 |
204 | 아픈 사랑 | 2022.12.28 | 49 |
203 | 창밖에는 | 2015.02.09 | 50 |
202 | 제 몸을 태우다 | 2015.11.13 | 50 |
201 | 크리스마스3 | 2015.12.24 | 50 |
200 | 지랄하고 자빠졌네 | 2019.05.18 | 50 |
199 | 타는 더위2 | 2019.07.16 | 50 |
198 | 차가운 비1 | 2019.12.14 | 50 |
197 | 부끄런운 삶1 | 2020.07.31 | 50 |
196 | 전등사 | 2020.09.19 | 50 |
195 | 그리움은 아직도1 | 2021.03.06 | 50 |
194 | 똥 친 막대 신세5 | 2022.01.15 | 50 |
193 | 크리스마스, 따뜻한 귀퉁이 | 2022.12.16 | 50 |
192 | 잃어버린 얼굴1 | 2015.12.05 | 51 |
191 | 저무는 역에서 마지막 열차를 기다리며2 | 2015.12.29 | 51 |
190 | 당신이나 나나2 | 2017.08.26 | 5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