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3.20 11:07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파도는 누구를 향해

저렇게 밀려 올까

그리움에 젖어 밀려와서

제몸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부딫치며 애서 보건만

닥아서면 밀려나고

밀려나면 닥아서는 끈질김도

닥아 서지지 않는 혼자만의 그리움

힘들여 부서지고 

안타까워 울어 보아도

그리움만 더해지네

그리움은 지독한 고독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89 서리내린 공원 2023.12.06 14
788 계절의 여왕 2024.03.17 14
787 시련 2015.02.28 15
786 차가움에 2015.03.09 15
785 보고 싶다 2015.03.22 15
784 잔인한 4월 2015.04.04 15
783 나그네 2015.04.16 15
782 꽃잎되어 2015.04.22 15
781 술을 마시고 2015.05.29 15
780 밀실 2015.07.09 15
779 2015.07.18 15
778 떨어진 꽃잎 2015.08.05 15
777 이제 2015.08.09 15
776 귀로2 2015.08.11 15
775 엄마와 포도 2015.08.15 15
774 눈물 흘린다 2015.08.24 15
773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5
772 시린 가슴 2015.10.03 15
771 배웅 2015.10.20 15
770 두려움 2015.11.09 15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