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다
석정헌
비가 온다
추적이는
하늘을 핑계 삼아
하염없이 울었다
그대의 냄새가
그리워 울었고
그대의 그림자라도
보고싶어 울었다
울고 울어도
다가갈 수 없는
내 마음이 미워
더욱 슬피 울었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울었다
석정헌
비가 온다
추적이는
하늘을 핑계 삼아
하염없이 울었다
그대의 냄새가
그리워 울었고
그대의 그림자라도
보고싶어 울었다
울고 울어도
다가갈 수 없는
내 마음이 미워
더욱 슬피 울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49 | 문패 | 2015.11.25 | 24 |
248 | 고목 | 2015.10.05 | 24 |
247 | 아 가을인가 | 2015.08.18 | 24 |
246 | 산들바람에 섞어 | 2015.08.08 | 24 |
245 | 오늘만은. 아니다 | 2015.06.23 | 24 |
244 | 인간 4 | 2015.06.09 | 24 |
243 | 그래도 올 것은 온다 | 2015.05.13 | 24 |
242 | 빗나간 화살 | 2015.04.22 | 24 |
241 | 잔인한 4월 | 2015.04.04 | 24 |
240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24 |
239 | 떠나신 어머니 | 2015.03.05 | 24 |
238 | 가을비에 | 2015.03.02 | 24 |
237 | 노승 | 2015.02.23 | 24 |
236 | 윤슬이 반짝이는 레니아 | 2024.04.04 | 23 |
235 | 계절의 여왕 | 2024.03.17 | 23 |
234 | 여기는 아프리카 | 2023.08.26 | 23 |
233 | 인생열차 | 2016.03.19 | 23 |
232 |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 2015.11.13 | 23 |
231 | 그런날 | 2015.10.08 | 23 |
230 | 부석사 | 2015.10.07 | 2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