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에

석정헌2015.03.02 06:10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에


             석정헌


짙은 안개속의 포구를 향해

슬그머니 닥아오는 조각배처럼

어디서 그런 그리움이 왔는지

그렇게  찾아온 그리움이

멀리서라도 서로 부르는 산울림 같은

그런 그리움 이 였으면 좋겠다


머언 하늘에 때늦은 기러기

그리움은 하늘을 향하고

놓치고 싶지않은 가슴은

손뻗어 붙잡아 보지만

초로의 사랑은 힘에 겨워 풀석 주져 않는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서

애절한 그리움 양손으로 움켜 잡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09 시련 2015.02.28 14
808 오늘 아침도 2015.03.08 14
807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14
806 자화상 2 2015.03.26 14
805 잔인한 4월 2015.04.04 14
804 다시 불러본다 2015.04.07 14
803 마신다 2015.04.09 14
802 박꽃 2015.04.09 14
801 생명 2015.04.23 14
800 떠나든 날 2015.05.02 14
799 사랑의 불씨 2015.05.12 14
798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14
797 2015.07.18 14
796 불안 2015.07.18 14
795 인간 5 2015.08.03 14
794 무서운 2015.08.17 14
793 숨은 바람 2015.09.12 14
792 작은 행복 2015.10.09 14
791 하늘이시여1 2015.10.19 14
790 낙엽 2015.10.21 1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