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고량주

석정헌2015.02.15 07:11조회 수 42댓글 0

    • 글자 크기



  고량주


      석정헌


잠 못이룬 늦은밤

향기에 취해 마신 고량주

가슴에 걸려

명치끝이 쨔릿하다

점점이 구름에 가린 하늘에는

달무리 선연하고

내리지도 않은 비릿한 비냄새는

가슴에 걸린 고량주 향기 섞어

정신이 혼미해 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9 무상 2023.09.09 22
688 계절의 여왕 2024.03.17 22
687 떠나신 어머니 2015.03.05 23
686 자화상 2 2015.03.26 23
685 죽으리라 2015.04.16 23
684 고목 2015.10.05 23
683 그런날 2015.10.08 23
682 돌아 온단 기약은 없지만 2015.11.13 23
681 Lake Lanier 2023.10.26 23
680 노승 2015.02.23 24
679 벗어야지 2015.02.24 24
678 모래 2015.02.28 24
677 가을비에 2015.03.02 24
676 2015.03.04 24
675 황토 2015.03.05 24
674 포인세티아 2015.03.23 24
673 빗나간 화살 2015.04.22 24
672 인간 4 2015.06.09 24
671 나는 무엇인가 2015.07.26 24
670 산들바람에 섞어 2015.08.08 2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