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친구의 마지막 카톡

RichardKwon2023.05.08 13:45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친구의 마지막 카톡.

                             지천 ( 支泉 ) 권명오.

 

2023년 5월3일

죽마고우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한 나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흘렀다

지난 3월말 까지 

열심히 정성껏 카톡을 보낸

친구의 마지막 정표

 

죤 덴버가 부른

내 어깨에 비친 햇살

"내 어깨에 비치는 햇살은

날 행복하게 하지요

내 눈에 비치는 햇살은

 날 울게 하지요

물 위에 비치는 햇살은

너무나 아름답지요"

 

친구야 기행아 !

비치는 그 햇살 어찌하고

매정하게 그렇게 훌쩍 떠났는냐

허무하고 야속하다

친구야  잘 가거라 

편히 쉬거라 

우리 다시 만날 때 까지

    • 글자 크기
6월의 길목 봄의 찬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2 종영 2024.02.24 8
191 귀향 2023.10.29 6
190 추억의 코스모스.1 2023.08.02 16
189 옹야 옹야 2023.07.09 9
188 6월의 길목 2023.06.15 18
친구의 마지막 카톡 2023.05.08 17
186 봄의 찬가 2023.03.11 13
185 3.1 절 104 주년 2023.02.12 11
184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26
183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50
182 망년의 언덕 2022.12.24 25
181 내일을 향해 2022.11.01 25
180 유구 무언 2022.10.15 13
179 선생2 2022.10.03 22
178 세월2 2022.10.03 22
177 낙원1 2022.09.16 18
176 생과 사1 2022.09.11 41
175 나무와 숲2 2022.08.10 23
174 알 길 없는 미래2 2022.08.02 19
173 사람 마음1 2022.08.02 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