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자연의 신비

RichardKwon2022.02.05 16:12조회 수 35댓글 4

    • 글자 크기

자연의 신비

                            지천 ( 支泉 ) 권명오.

1월 말 찾아 간

스모키마운틴 

높고 낮은 산동네


꼬불 꼬불 아리랑 고개

그림처럼 펼쳐져

어우러진 봉우리들


하얀 눈꽃 고깔

산하는 잿빛 사색

신음소리 메아리 진 산


어제 2월6일

다시 찾아간 산 

아직 추운 겨울인데


며칠 사이 어떻게

그렇게 변화 됐는지

숲과 나무가지 

연록이 가물가물

피어난 자연의 신비


창조 된 걸작인가

진화 된 걸작인가

알 길 없는 의문

허잡스런 꼴감인가

86년 헛 살았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
  • 86년 동안 

    드신 것

    남긴 것

    느낀 것

    . . .

    그것들이 이유가 되어

    선배님의 '헛 살았나'라는 독백은

    오류임을 느낍니다.

  • 지천 선생님, 질문있습니다.  신은소리가 무슨 뜻인지요?

    등산을 자주 하시나봅니다. 존경스럽네요.

    연록이 가물가물함을 노래하심이 저희들에게 봄의 전령사가 되어주시는군요.

  • RichardKwon글쓴이
    2022.2.5 21: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 하세요

    댓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모르고 지나간 오타를 찾아 주셨군요.

    잿빛의 나무들이 록색으로 움터가는 변화의 소리를 신음으로 표현 한것이 

    오타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은 ( x ) 신음 ( O )

  • Smoky mountain - Blue Ridge Mountains 의 끝자락.

    존 덴버의 대표곡(?) Country roads 가 연상됩니다.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자연의 신비는 영겁을 산다한들 다 알수가 없지 않은가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2 6.25 남침 63 주년 2015.02.10 48
131 하얀 세상 2017.12.13 47
130 어찌 어찌 잊으랴. 2016.06.09 47
129 추정(秋情)2 2019.11.25 46
128 참회1 2016.10.03 46
127 세월 2016.08.13 46
126 거울과 인생.1 2018.09.07 45
125 자전 공전1 2017.09.05 45
124 봄의 찬가. 2015.03.01 45
123 은혜에 대한 보답. 2015.02.10 45
122 추억 2017.08.17 44
121 항상 배우면서 살자. 2015.02.10 43
120 제 2의 고향 2015.02.10 43
119 생과 사1 2022.09.11 42
118 나그네1 2021.08.03 42
117 6.25 71주년4 2021.05.21 42
116 " 아멘 "1 2020.01.03 42
115 행복2 2019.08.10 42
114 우리 엄마. 2017.10.09 41
113 하루의 행복.1 2017.04.04 4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