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지천 (支 泉 ) 권명오.
6월 가고 7월
반년 넘게 달린
86 마일
스탑 싸인
브레이크 없는
고 놈의 세월
잘도 간다
지금 이 순간도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간다
지천 (支 泉 ) 권명오.
6월 가고 7월
반년 넘게 달린
86 마일
스탑 싸인
브레이크 없는
고 놈의 세월
잘도 간다
지금 이 순간도
삶은 시위를 떠난 화살이기에
매순간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어떤 때는 멍에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우선멈춤도 쉼표도 없는 세월속에서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고...
선배님 덕분에 육십일평생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곁에서 동행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불가항력, 세월의 흐름과 인생의 굴곡이
짦은 몇줄안에 다 표현된것 같아
마음을 울리고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86마일 고놈의 세월이 잘도 가듯이
65마일 이놈의 세월도 신나게 뒤따르네요.
ㅎㅎㅎ
좋은 세상 즐기시며
만수무강하시옵소서.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2 | 행복 | 2020.07.05 | 26 |
91 | 결실의 기쁨 | 2020.07.05 | 40 |
90 | 나목의 고행 | 2020.01.04 | 30 |
89 | 알 길없는 심성 | 2023.01.13 | 53 |
88 | 무답 | 2021.10.16 | 24 |
87 | 윤회 | 2016.12.16 | 38 |
86 | 오월의 비극 | 2019.06.08 | 38 |
85 | 삶의 충전 | 2021.01.26 | 22 |
84 | 산 ( 山 ) | 2021.01.26 | 26 |
83 | 봄 맞이. | 2021.01.29 | 20 |
82 | 3.1 절 104 주년 | 2023.02.12 | 19 |
81 | 5 월의 시 | 2020.05.14 | 26 |
80 | 봄의 찬가. | 2015.03.01 | 49 |
79 | 기적 | 2015.02.13 | 50 |
78 | 산 | 2015.02.13 | 54 |
77 | 옹야 옹야 | 2023.07.09 | 12 |
76 | 인생 | 2019.03.16 | 33 |
75 | 친구의 마지막 카톡 | 2023.05.08 | 20 |
74 | 신선 | 2018.03.01 | 37 |
73 | 9 월 | 2020.09.13 | 2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