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권 명오.
천 구백 사십구년 칠월
무더운 여름 어느날
볼거리 크게 깊게 곪아
과열로 사경을 헤맬 때
나를 업고 병원으로달리신 아버지
장단 고랑포 삼십리 길
땀으로 범벅이 된 그날
얼마나 덥고 힘 드셨을까
불효 막심한 자식 이제사
나이 팔십 넘어 철들어
불효를 뜨겁게 토해 낸다.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우리 아버지.
권 명오.
천 구백 사십구년 칠월
무더운 여름 어느날
볼거리 크게 깊게 곪아
과열로 사경을 헤맬 때
나를 업고 병원으로달리신 아버지
장단 고랑포 삼십리 길
땀으로 범벅이 된 그날
얼마나 덥고 힘 드셨을까
불효 막심한 자식 이제사
나이 팔십 넘어 철들어
불효를 뜨겁게 토해 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12 | 우리 엄마. | 2017.10.09 | 41 |
111 | 하루의 행복.1 | 2017.04.04 | 41 |
110 | 조국애를 발휘 합시다 | 2015.05.14 | 41 |
109 | 하얀 겨울. | 2015.02.10 | 41 |
108 | 까불대지 말자.7 | 2022.04.16 | 40 |
107 | 간다4 | 2021.07.09 | 40 |
106 | 만감의 꽃길1 | 2021.04.09 | 40 |
105 | 결실의 기쁨 | 2020.07.05 | 40 |
104 | 상처와 후회2 | 2020.03.30 | 40 |
103 | 송구 영신1 | 2018.12.30 | 40 |
102 | 알로하 | 2016.10.03 | 40 |
101 | 함박눈6 | 2022.01.20 | 39 |
100 | 인연 | 2019.07.14 | 39 |
99 | 무심한 세월 | 2018.11.17 | 39 |
우리 아버지 | 2017.10.09 | 39 | |
97 | 잊을수 없는 눈길. | 2016.08.13 | 39 |
96 | 래 래 ( 來 來 )1 | 2019.07.09 | 38 |
95 | 오월의 비극 | 2019.06.08 | 38 |
94 | 윤회 | 2016.12.16 | 38 |
93 | Gulf Port Long Beach. | 2015.06.28 | 38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