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son lvy
석정헌
예쁜꽃도 고운 향기도 없이
3장씩 모인 매끄러운 잎만 가져
아무 것도 유혹할 수 없는 심술에
스치기만해도 독만 피우는 능쿨
뱀 또아리 틀 듯
남의 몸을 감고 올라 가면서
아무데나 촉수 뻗어
자기 죽을줄 모르고
멀쩡한 남의 몸 죽이며
위로 위로 독만 쌓아 간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69 | 꿈이었나 | 2015.05.30 | 16 |
| 168 | 복숭아 | 2015.05.14 | 16 |
| 167 | 이슬 | 2015.04.30 | 16 |
| 166 | 분꽃 | 2015.04.11 | 16 |
| 165 | 숨은 그리움 | 2015.03.11 | 16 |
| 164 | 흐르는 세월 따라 | 2015.03.08 | 16 |
| 163 | 황토 | 2015.03.05 | 16 |
| 162 | 뒤돌아 보지마라 | 2015.02.20 | 16 |
| 161 | 황혼 1 | 2015.02.17 | 16 |
| 160 | 이른봄 | 2016.03.04 | 15 |
| 159 | 기도 | 2015.11.19 | 15 |
| 158 | 두려움 | 2015.11.09 | 15 |
| 157 | 배웅 | 2015.10.20 | 15 |
| 156 | 시린 가슴 | 2015.10.03 | 15 |
| 155 | 보고 싶은 얼굴 | 2015.09.16 | 15 |
| 154 | 눈물 흘린다 | 2015.08.24 | 15 |
| 153 | 엄마와 포도 | 2015.08.15 | 15 |
| 152 | 귀로2 | 2015.08.11 | 15 |
| 151 | 이제 | 2015.08.09 | 15 |
| 150 | 떨어진 꽃잎 | 2015.08.05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