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효자

석정헌2021.01.30 08:09조회 수 28댓글 0

    • 글자 크기

   

     불효자


         석정헌


힘든 세상

잘 견뎌내라고

가끔은 오셔서

등 다독여주시며

머리 꺼득이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


아버지 떠나신지 벌써 스무해

못난 자식

얼마나 마음에 들지않으시면

한번도 뵙지 못한 불효

그 엄한 뒷모습이라도

뵙고 싶은데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9 애처로움에 2015.03.02 28
368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2022.11.05 27
367 지랄 같은 놈 2019.05.28 27
366 석양을 등지고 2019.04.04 27
365 춘분 2019.03.22 27
364 눈물 2019.01.16 27
363 살아가기 2018.07.28 27
362 악마의 속삭임 2018.01.11 27
361 빗돌 2 2017.12.06 27
360 입동1 2017.11.08 27
359 쓰러진 고목 2017.10.20 27
358 멋진 괴로움1 2017.01.31 27
357 고국 2016.07.22 27
356 그리움 2015.12.10 27
355 685 2015.08.31 27
354 이방인 2015.07.15 27
353 인생 2015.03.23 27
352 탁배기1 2015.03.17 27
351 분노 2015.03.03 27
350 슬픈 무지개 2015.02.23 2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