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별리

석정헌2024.05.19 08:33조회 수 9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별리

 

           석정헌

 

자지러지도록 여린 아름다움

고이 간직하고 

아프다 할 수 없는 아픔

떨쳐버리고

어김없이 떠날때를 아는 낙화처럼

멀어져 가는 너

노욕을 배반한 눈가에 맺히는 물기

나의 사랑은 이렇게 지고 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9 허무한 여정 2015.02.23 12
68 가는 세월 2015.02.21 12
67 2023.12.02 11
66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65 외로운 호수 2015.10.08 11
64 아린다 2015.10.08 11
63 파란하늘 2015.09.28 11
62 2015.09.12 11
61 가는구나 2015.08.19 11
60 낚시 2 2015.07.06 11
59 인간 1 2015.05.08 11
58 남은 것은 그리움 2015.04.30 11
57 자화상 2015.04.09 11
56 2015.03.27 11
55 황혼 2 2015.03.27 11
54 사랑안고 올 푸른봄 2015.03.23 11
53 안타까움에 2015.03.19 11
52 무당 2015.03.19 11
51 참배 2015.09.26 10
50 추석빔 2015.09.22 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