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9.16 09:02조회 수 11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말없이 자리를 일어나와

아직은 햇볕 따가운 가을에 서니

담쟁이 마른잎 바람에 스쳐

그리움 마져 떨어지네


흔들리는 존재의 그리움

이름도 없이 피었다

꽃무덤 위에 취해 쓰려저

불러 주는 이 하나 없어도

정 하나 만 남기고

햇빛 아래 남은 그리움

그 아래 그가 있다

    • 글자 크기
×× 하고있네 (by 석정헌) 파란하늘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그리움 2015.09.16 11
828 파란하늘 2015.09.28 11
827 무제 2015.10.05 11
826 가을 휘파람 2015.10.12 11
825 허탈 2 2015.10.19 11
824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15.11.04 11
823 독립기념일 2023.07.04 11
822 세월참어이없네 2024.02.15 11
821 시련 2015.02.28 12
820 광풍 2015.03.08 12
819 다시 한잔 2015.03.08 12
818 차가움에 2015.03.09 12
817 흔들리는 봄 2015.03.19 12
816 그대 2015.03.19 12
815 황혼 4 2015.03.28 12
814 다시 불러본다 2015.04.07 12
813 배꽃이 진다 2015.04.07 12
812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12
811 절규 2015.04.29 12
810 떠나든 날 2015.05.02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