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더워서
淸風軒
하늘도 하도 더워서
구름도 하도 더워서
산(山)도 하도 더워서
시원한 호수에 내려와
알몸으로
멱을 감고 있다
한 줄기 실바람 다가와
머리를 감겨주곤
물 속으로 숨어 버린다
더위 먹은 만유(萬有)
물 속으로 숨어드네!
하도 더워서
그러는가 보다!
*2024년 6월 17일*
Metro Atlanta, GA
낮 최고온도 : 35°C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하도 더워서
淸風軒
하늘도 하도 더워서
구름도 하도 더워서
산(山)도 하도 더워서
시원한 호수에 내려와
알몸으로
멱을 감고 있다
한 줄기 실바람 다가와
머리를 감겨주곤
물 속으로 숨어 버린다
더위 먹은 만유(萬有)
물 속으로 숨어드네!
하도 더워서
그러는가 보다!
*2024년 6월 17일*
Metro Atlanta, GA
낮 최고온도 : 35°C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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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 상족암(床足巖)의 발자국 | 2023.11.03 |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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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저물어 가는 가을 | 2023.11.10 | 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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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가을, 그 끝자락에 서면 | 2023.11.11 | 869 |
149 | 나그네 원가(怨歌) | 2023.11.12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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