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사랑(愛)

이한기2023.10.06 17:19조회 수 72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愛)

                                              淸風軒 

 

인생의 매마른 쪽모이들을

희락(喜樂)으로 물들이는 사랑

먹구름 일고 천둥치는 아픔이 있었다

 

인생을 허비(虛費)하기도

홀로 밤을 지새우며

원망(怨望)과 안타까움도 있었다

 

눈꽃(眼花)이 피어 방황(彷徨)하고

다시 눈이 뜨여 곧은 길로 가며---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다

 

남을 나보다

더 아름답고 귀(貴)하게 여기며

자신을 무겁게하는 그대는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어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9 하늘나라(天國) 2023.04.09 1217
348 오행(五行)의 상생(相生)과 할아버지 2023.07.07 1163
347 가을, 그 끝자락에 서면 2023.11.11 872
346 비탄가(悲歎歌) 2023.05.16 552
345 막사발(沙鉢) 2023.09.13 512
344 빈대떡 타령 2023.05.21 509
343 먹이사슬 2023.11.10 435
342 저물어 가는 가을 2023.11.10 405
341 죽치고 있어야지! 2023.07.01 396
340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9
339 오작교(烏鵲橋) 전설(傳說) 2023.09.18 309
338 꽃과 씨 사이 2023.09.15 294
337 나그네도 울어 예리 2023.09.14 293
336 새 둥지 튼 원앙鴛鴦 한 쌍雙 2024.04.02 244
335 가을에는 2023.09.15 231
334 샛바람따라 2024.01.12 210
333 올챙이국수 2024.01.11 190
332 가다가 힘들 땐 2024.01.08 185
331 천지조화(天地造化) 2023.09.20 183
330 앙각仰角의 부활復活 2024.02.29 18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