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 |
강희종 - 인천 선인고 졸 - GSU 중퇴 - 전 주간한국 기자 - 한맥 문학 등단 -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가족사랑이 대단합니다.
저는 딸이 없어서---
건필,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를 남기는 아빠라면
이미 썩 괜찮은 아빠 일 것 같습니다.
피붙이에 관한 한 하염없이 약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5 | 어머니에게 | 2024.02.24 | 16 |
34 | 첫인상 | 2024.02.26 | 9 |
33 | 실로암 에서 | 2024.02.27 | 11 |
32 | 대한 독립 만세 | 2024.03.04 | 20 |
31 | 후세의 기억 | 2024.03.18 | 10 |
30 | 영웅 | 2024.03.28 | 37 |
29 | 촛불 잔치 | 2024.03.31 | 13 |
28 | 백합 화 향기 | 2024.04.01 | 15 |
27 | 포옹 | 2024.04.06 | 11 |
26 | 인생길 | 2024.04.12 | 13 |
25 | 작은 아버지 | 2024.04.26 | 97 |
24 | 아버지 의 선물 | 2024.04.26 | 16 |
23 | 막내 어머니2 | 2024.04.29 | 52 |
22 | 어묵국수 | 2024.04.30 | 25 |
21 | 운전 하며 | 2024.05.01 | 17 |
20 | 배우자 | 2024.05.12 | 17 |
19 | 그다음날 | 2024.05.13 | 8 |
18 | 등나무 교실 | 2024.05.13 | 28 |
17 | 아버지의 즐거움 | 2024.05.14 | 45 |
16 | 아버지 와 햄버거 | 2024.05.19 | 1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