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 |
강희종 - 인천 선인고 졸 - GSU 중퇴 - 전 주간한국 기자 - 한맥 문학 등단 -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들아 딸아
박달 강희종
아들아 딸아
백합화 같은
나의 핏줄들아
아빠가
덜 푸른
소나무 같다
너희 할아버지는
나를 강한 대나무 처럼
키우셨는데
나의 생명 너희들은
연약한
독수리 같구나
딸아 그리고 아들아
아빠는 따뜻한
어른되기를 바랬었다
미안하다, 게으른 아빠여서
가족사랑이 대단합니다.
저는 딸이 없어서---
건필,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를 남기는 아빠라면
이미 썩 괜찮은 아빠 일 것 같습니다.
피붙이에 관한 한 하염없이 약해 지는 것이
인지상정!!!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5 | 샤론의 꽃2 | 2022.09.30 | 48 |
44 | 아내의 꽃5 | 2022.11.10 | 48 |
43 | 할머니의 손3 | 2022.08.08 | 49 |
42 | 영웅 | 2024.03.28 | 49 |
41 | 3 시간4 | 2022.08.13 | 50 |
40 | 어머니의 일기장 | 2023.02.27 | 51 |
39 | 현아, 사랑해 | 2023.06.12 | 51 |
38 | 아버지의 즐거움 | 2024.05.14 | 51 |
37 | 귀머거리3 | 2022.07.28 | 52 |
36 | 가을 이야기3 | 2022.10.03 | 53 |
35 | 인격자 성웅2 | 2022.09.04 | 55 |
34 | 아겔다마7 | 2022.09.07 | 55 |
33 | 코로나와 가을2 | 2022.10.14 | 55 |
32 | 아카시아 나무들 | 2023.07.25 | 55 |
31 | 오늘 아침에 | 2023.12.28 | 55 |
30 | 전쟁 속의 가장2 | 2022.08.03 | 56 |
29 | 카네이션2 | 2022.09.26 | 56 |
28 | 은혜 | 2023.10.02 | 56 |
27 | 어느 부부3 | 2022.10.18 | 57 |
26 | 옆지기 발렌타인 | 2023.08.05 | 5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