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사막
박달 강 희종
아버지와 사막을
상상합니다
사우디의 공사현장
고국에서
배웅받던 아버지
마지막 제게
다가 오셔서
제 볼을 깨무셨어요
나의 독수리 너만 믿는다
아픈 볼을 만지며
지켜본 아버지의 뒷모습
사자 처럼 넓으신 어깨
어린 날의
저의 영웅,
그 사막,
사나이의 웅심,
강희종 - 인천 선인고 졸 - GSU 중퇴 - 전 주간한국 기자 - 한맥 문학 등단 -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아버지와 사막
박달 강 희종
아버지와 사막을
상상합니다
사우디의 공사현장
고국에서
배웅받던 아버지
마지막 제게
다가 오셔서
제 볼을 깨무셨어요
나의 독수리 너만 믿는다
아픈 볼을 만지며
지켜본 아버지의 뒷모습
사자 처럼 넓으신 어깨
어린 날의
저의 영웅,
그 사막,
사나이의 웅심,
아버지와 아들간의 사랑!
깊고 묵직한 사랑이겠지요.
사막에서 Oasis같은 아버지!
어릴 땐 듬직했지요.
세월이 흘러 장성해서 아버지
뵈올 때는 안타까움이 컷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필, 건승, 형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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