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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외로움

석정헌2015.02.15 07:18조회 수 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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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움


       석정헌


무시로 일어 서지만

딱히 갈때가 없다

계절은 바뀌어

서늘한 바람 불지만

붉게 물든 석양 아래

하얗게 홀로선 외로움

바람에 쏠리는

색 바랜 잡초위에

털석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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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 슬픈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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